지방 제거하는 운동, 근육 생기는 운동이 따로 있다?
많은 사람들이 웹에서 떠도는 잘못된 운동 상식으로 운동 시작 전에 포기하거나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꼭 알아야 할 운동 상식으로 건강의 중요성, 운동의 재미를 다시 찾아봅니다.
지방 제거하는 운동, 근육 생기는 운동이 따로 있다?
뱃살만 빼는 운동, 팔뚝 제거 운동, 허벅지 빼는 운동 등 지방만 빼는 운동, 근육 생기는 운동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근력운동이 곧 지방을 빼는 운동입니다.
근육에는 지속적인 근육을 사용하는 지근(마라톤과 같은)과 근육을 빠르게 사용하는 속근(역도와 같은)이 있는데 이 두 근육을 동시에 증가시키는 게 최고의 운동입니다.
속근은 순발력과 짧은 순간 강한 힘을 내는 단거리 달리기 선수나 역도 선수들이 많이 사용하는데, 글리코겐을 주요한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고, 수축이 빠르고 짧은 시간에 강한 힘을 낼 수 있으나 쉽게 피로해집니다.
지근은 마라톤 선수가 대표적이며, 지방을 주요한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축 속도는 느리고 힘도 약하지만 잘 피로해지지 않습니다.
주로 근육의 크기가 큰 근육질의 사람은 속근 비율이 높고, 날씬한 사람은 지근 비율이 높습니다.
[건강에 도움되는 글]
👉 커피, 심하면 뇌손상 일으켜.. 뇌에 미치는 영향 및 부작용 8가지
👉 전문가가 말하는, 건강해지려면 운동보다 '이것'을 먼저 해라
당장 제주도로 달려가고 싶은 고등어회 사진입니다.
가운데 붉은 살이 바로 지구력을 요하는 지근(적근)이고, 흰 살이 속근(백근) 입니다.
고등어가 원거리 여행을 할 때 쉬지 않고 몸을 서서히 꾸준히 움직일 때 지근을 사용하고, 천적이 나타날 때 빠르게 가속을 내 도망가기 위해 속근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원거리 여행을 하는 생선들은 붉은 살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반면 광어회는 지근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부위별로 살 빼거나 근육만 생기는 운동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근육 속성에 맞춰 동시에 운동하는 게 효과적인 것입니다.
평소 지구력이 강한 사람이라면 유전적으로 지근이 발달된 것이니 속근 운동을 좀 더 집중하고 반대로 속근이 발달된 사람은 지근에 좀 더 집중하면 두 근육을 발달시켜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 속근과 지근을 키우는 운동을 동시에 한 적이 있습니다.
퇴근 후 회사 근처에서 50분 동안 크로스핏을 하고, 집 근처 헬스장에서 1시간 정도 저강도 스트레칭 및 맨손 운동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었습니다. 지근과 속근을 같이 운동한 그때가 가장 건강한 몸을 유지했습니다.
오늘부터 근육 속성에 맞춰 운동해보실까요?
전문가가 말하는, 건강해지려면 운동보다 '이것'을 먼저 해라
커피, 심하면 뇌손상 일으켜.. 뇌에 미치는 영향 및 부작용 8가지
'건강 >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한 생활습관 7가지, 이것만 지켜도 충분해 (0) | 2022.09.28 |
---|---|
운동은 아침보다 저녁에 하는 게 좋다? (0) | 2022.09.28 |
알아두면 좋은 운동 상식 (0) | 2022.09.26 |
의자 대신 짐볼, 과연 효과가 있을까? (0) | 2022.09.26 |
치매 예방하려면 무조건 이렇게 걸으셔야 합니다 (0) | 2022.09.20 |
댓글